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최근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높은 습도와 결합해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을 높인다. 특히 지난 5년간 발생한 8,677명의 온열질환자 중 81명이 사망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인간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급성 질환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부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경우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2022년보다 1.8배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3.6배 증가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여름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온열질환자 수는 장마가 끝난 7월 26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도 초여름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58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다.
실외 작업장에서의 발생이 두드러지며, 그 중 32%인 913명이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하였다. 논·밭이나 길가에서도 많은 사례가 보고되었다. 60대 이상에서 논·밭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76%를 차지하고 있어, 이 연령층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는 다음과 같은 건강 관리 요령을 지켜야 한다
◆휴식 시간 확보:
폭염 특보가 발령된 날에는 1시간마다 10~15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실외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 햇볕 차단: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 실외 활동 자제:
특히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농작물은 아침이나 저녁의 시원한 시간에 살피도록 한다.
◆ 수분 섭취:
더운 날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하며, 카페인과 탄산 음료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
◆ 냉방기 사용:
영유아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냉방기를 가동할 때 실내외 온도 차이를 5℃ 정도로 유지하고, 환기를 틈틈이 해주어야 한다. 또한, 어린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이웃 챙기기: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날에는 가까운 이웃의 안부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폭염 시 야외활동을 피하고,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은 이러한 행동 요령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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