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 종목 한국선수단

2024 파리 패럴림픽이 드디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184개국의 선수들이 12일간(8.28~9.8)의 열전에서 22개 종목, 4,400명 참가해서 총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보여주는 놀라운 성취와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개막식과 대회 일정

파리 패럴림픽의 개막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립니다. 올림픽 개회식과는 달리, 이번 개회식은 패럴림픽만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도시의 중심에서 진행됩니다. 8월 28일 9월 8일까지 이어질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 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전과 목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종합 순위 20위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탁구 종목에서는 3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도쿄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하며, 주영대 선수는 금메달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치아 역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매 대회 금메달을 따낸 기록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노립니다.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파리 패럴림픽의 영웅들

이번 대회에는 주목할 만한 글로벌 스타들도 있습니다. 오른쪽 신경이 마비된 상태에서 탁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멀리사 태퍼 선수, 체르노빌 재난에서 살아남아 미국 패럴림픽의 영웅이 된 옥사나 마스터스 선수 등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며 패럴림픽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각오와 준비

한국 선수단 역시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펜싱의 권효경 선수는 패럴림픽에서의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나비처럼 날아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배드민턴의 유수영 선수는 세계 1위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며, "남들과 똑같을 거라면 시작조차 안 했다"는 좌우명으로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치아의 서민규 선수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하며, 그가 칭하는 보치아 공은 그가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패럴림픽의 의미와 영향력

패럴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닙니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장애를 극복하며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무대입니다. 특히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선수들이 모여 그들이 가진 놀라운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인간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